성남시립국악단 제34회 정기연주회 열어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립국악단이 오는 6일 저녁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함께 하는 화합 콘서트 윤선도의 어부사시사 제34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국악 칸타타 ‘어부사시사’는 고산 윤선도가 시조 ‘어부사시사’에서 그려낸 어촌의 4계절을 음악으로 바꾼 작품으로, 국악·양악 관현악단, 합창단, 독창자 등 출연진만 170명이 넘는 대곡이다.

춘하추동 4부작 교성곡 형식으로 작곡돼 2010년 10월에 국립극장 세계명작 시리즈에서 초연된바 있으며, 그 후에도 춘·하·추·동 각 계절에 따라 독립적으로 연주, 다양한 형태로 무대에서 선보였다.

이번에 공연 될 “어부사시사”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로 재직중인 임준희씨의 작품이다.

또 성남시립국악단 김만석 지휘자를 중심으로 테너 한윤석, 바리톤 김재일, 여창 안정아, 합창에는 성남시립합창단과 성남시립교향악단이 합동으로 연주를 하며 황병기 선생의 해설로 진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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