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하반기 전자재료부문 수익성 기대 <한국투자證>

아주경제 임하늘 기자=한국투자증권은 4일 제일모직에 대해 하반기 전자재료부문의 수익성이 증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불안으로 기업실적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하지만 제일모직의 반도체부문의 성장과 편광필름 산업의 턴어라운드는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에 패션부문이 부진 하겠지만, 전자재료의 이익증가로 상쇄될 것”이라며 “4분기에는 TV용 편광필름 매출 시작과 패션부문의 계절적 효과로 이익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전자재료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지난 2분기 4년 만에 13%를 넘었다”라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자계열사의 소재공급업체로 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12년 하반기 계획된 유기봘광다이오드(OLED)소재 출시 여부와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증설 속도에 따라 2013년 OLED소재 매출액이 결정될 것”이라며 “OLED신제품의 성과가 전자재료부문 실적과 주가의 밸류에이션에 플러스알파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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