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교는 지난 1975년 광명여자고등학교로 설립인가를 받고 1976년 3월3일 문을 열었다.
이후 2003년 남녀공학으로 개편승인을 얻은 뒤 2004년 1월 명문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꿔 현재 학생 1582명이 공부하고 있다.
이날 이 교장은 취임사에서“학생들에게 꿈을 키워주고 모든 것을 활동할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 할것”이라면서 “학생들은 적성과 특기를 고려하고 수업을 성실이 듣고 열정을 가지고 노력 해야 꿈이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이어“기초공사가 잘못돼 있는 건물은 제아무리 멋진 단청을 입히고 화려하게 장식한다 하여도 결국 무너지고 만다”며 “인성 교육 없이 그저 혁신만을 내세우는 정책, 유행에 편승한 교육정책은 기초가 부실한 건물과 마찬가지로 붕괴의 위험을 안고 있다”고 전했다.
정대운 도의원도 축사를 통해 “학생 여러분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 그 가능성을 스스로 계발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면서 “모든 학생들은 고귀한 존재이며 나름대로 사회에 나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단순히 높은 지위나 경제적 풍요만 소망하지 말고, 최소한 어떤 한 분야에서 전문가의 자질을 갖추어야만 사회에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됨과 동시에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살게 될 것임을 잊지 말아 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금일 행사에는 정대운 도의원을 비롯, 이여영 동우회 회장, 현 동문회장 정경숙, 전 동문회장 유영미, 전 학교운영위원장 김강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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