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높게 유지되고 있는 유가와 주요 석유제품의 가격 상승 ▲정제마진의 확대 ▲견고한 석유화학·윤활유 ▲E&P 부문의 이익 기여를 이유로 “3분기 영업이익을 8931억원(2분기 영업손실 1028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3분기 이익 회복이 컨센서스 이익 추정치의 상향 조정을 이끌 것으로 예상한다”며 “견조한 정제마진과 높은 수준의 유가가 하반기에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미국의 셰일가스 개발과 다운스트림 수요 증가 때문에 BTX 계열의 장기 강세를 전망하고 있다”며 “보유현금을 활용한 잠재적인 E&P 자산 인수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강한 이익 모멘텀과 개선 중인 이익의 안정성, 잠재적인 E&P와 석유화학부문의 성장 가능성,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으로 주가의 초과상승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S-Oil과 함께 우리의 정유업종 최선호주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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