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 막바지?…"아직 협의 중”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KB금융그룹의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가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KB금융은 아직 협의 중에 있다며 신중한 모습이다.

7일 한 언론은 KB금융과 ING그룹이 최근 ING생명 협상을 타결한 것으로 보도했다. ING생명은 매각가로 3조~3조5000억원 정도를, KB금융은 희망 인수가로 2조6000억원을 제시해 견해차가 있었다.

그러나 두 그룹이 견해차를 좁히고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는 사실이 보험업계에 알려진 것이다. 이와 관련 KB금융 측은 "현재 협의 중이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조심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