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단양(沈丹陽) 중국상무부 대변인은 대화를 통해 무역마찰을 해결하자고 주장했지만 EU 측은 반덤핑 조사를 고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선 대변인은 “금융위기 이래 태양광 기업의 경영난이 심해진 가운데 일부 기업이 도산위기를 맞았다”며 “중국의 태양광전지를 제한하는 것은 중국-EU 관련 산업 발전 뿐만 아니라 글로벌 태양광 산업과 청정에너지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의 일부 태양광 기업들은 상무부에 ‘유럽의 중국 폴리실리콘 수입에 대한 반덤핑 조사’할 것을 공동으로 요구, 5일 후에는 ‘EU 대중(對中) 태양광 반덤핑을 반대하는 입안’ 성명을 공동 발표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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