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런던패럴림틱 유도영웅의 귀환

최광근 선수(사진 오른쪽)과 김선교 군수가 함께 카페이드를 벌이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2012 런던패럴림픽 유도에서 금메달을 딴 유도영웅 최광근(25) 선수가 지난 6일 소속팀인 경기 양평군청을 방문했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대한민국과 양평의 이름을 전 세계에 떨친 유도 영웅을 온 군민이 축하하고 환영하는 대대적인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환영행사에는 최광근 선수의 어머니와 문태웅 감독을 비롯한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단원과 장애인시설 관계자,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아낌없는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피땀 흘려 노력해 금메달을 따낸 최광근 선수를 10만3000여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하고, 최광근 선수와 양평군의 이름이 TV에 나온 것을 볼 때 가슴이 벅차 눈시울까지 붉혔다”며 “앞으로도 유도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 선수는 “이렇게 열렬히 환영해 준 군민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해 더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환영행사는 군민들의 축하와 박수가 이어지는 카퍼레이드를 끝으로 마무리 됐다.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단은 2010년 창단 이후 2년여 만에 세계 최정상의 선수를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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