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원장은 지난 5일 저녁 부천의 한 호프집에서 ‘부천 YMCA 좋은 아빠 모임’회원 10여명과 만나 “소득불균형을 줄이는 게 정부의 역할”이라고 말한 것으로 7일 전해졌다.
안 원장은 한 참석자가 “우리나라의 분배구조가 바뀌어야 앞만 보고 달리는 문화가 바뀔 것”이라고 말한데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또 “한꺼번에 시행되지 않으면 풀릴 수 없는 문제가 많아지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유관 부처들이 따로 일을 하다 보니 복합적인 일들이 잘 안 풀리는 경우가 생긴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육 같은 경우 일부 영역은 일자리 문제나 복지문제 등과 함께 풀어야 할 것”이라며 “이제는 많은 문제를 융합적인 접근방법을 사용해 해결하는 게 필요한게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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