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관위는 서울ㆍ경기 대선 경선 선거인단이 30만2196명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지역 선거인단은 모두 15만3676명이다. 이 중 모바일투표 선거인단은 11만9232명이며 투표소투표와 순회투표는 각각 3만981명, 3463명이다. 경기 지역 선거인단은 모두 14만8520명으로 이 가운데 모바일투표 선거인단 11만8447명, 투표소투표 2만6519명, 순회투표 3554명이다.
서울 지역 선거인단은 13개 지역 선거인단 중 최대 규모로, 서울과 경기를 합한 선거인단은 전국 선거인단의 약 30%에 달한다. 서울 지역 모바일투표는 13~15일, 투표소투표는 15일, 순회투표는 16일 개최되고, 경기 지역 모바일투표는 12~14일, 투표소투표는 14일, 순회투표는 15일 개최된다.
특히 서울 모바일투표 때에는 그동안 주소 불일치로 모바일투표를 하지 못했던 선거인단과 지역 선거인단 마감 이후 신청한 모바일투표 선거인단 15만9839명, 제주ㆍ울산 재투표 권한부여자 316명 등 16만155명도 투표하게 된다. 또한, 6ㆍ9 전당대회 모바일투표 시민선거인단(개인정보 보관 동의자) 7만1608명도 서울 지역 모바일투표 때 투표할 수 있다.
지난달 15~16일 치러졌던 권리당원(11만1615명) 모바일투표 참여자들의 투표 결과는 서울 지역 개표 때 함께 발표된다. 이에 서울 경선에서는 서울 지역 선거인단과 서울 모바일투표 때 참여한 나머지 선거인단까지 합해 최대 49만754명의 개표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마지막까지 결선투표 여부를 확신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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