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 달 만에 스페인 국채금리 5%대 진입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드라기 효과’로 스페인의 국채 금리가 넉 달 만에 5%대로 떨어졌다.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는 7일 오전 8시(현지시간)께 채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6.030%보다 0.137%포인트 떨어진 5.893%에 거래됐으며, 이후 하락 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5월 이후 스페인의 10년물 금리가 5%대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전날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ECB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 후 기자회견을 열어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유로존 재정위기국의 국채를 무제한으로 매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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