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 시즌2'는 지난 달 17일부터 19일까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국내 오디션을 시작했던 상황이다. 지난 1,2일 일산 고양체육관에서 진행된 오디션까지 두 차례의 '국내 예선'을 성황리에 마감했다. '시즌1'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지원자의 실력이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다.
제작진은 8일부터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해외 오디션에 돌입한다. 뉴욕을 비롯한 LA, 호주 시드니, 캐나다 벤쿠버, 영국 런던에서 국적을 뛰어넘는 인재를 발굴할 예정이다.
'K팝 스타'는 지난해 세계 5개 도시에서 오디션을 진행해 인지도를 쌓았다. 올해 시즌2의 오디션이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벌써부터 지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박성훈 피디는 "국내 예선 참가자의 수준이 시즌1보다 높아졌다. 해외 오디션 역시 지원자들이 몰려들면서 시즌2가 출발부터 순항하고 있다. 국내외 오디션을 통해 잠재력과 실력을 갖춘 스타가 탄생될 것으로 보인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국내 지원자들은 시즌1의 자작곡 천재로 유명세를 탔던 윤현상의 영향으로 높은 수준의 자작곡을 들고 나온 지원자들이 많았다. 더불어 춤과 악기 등 자신만의 장기를 앞세운 지원자도 상당수 등장했다.
K팝 스타> 박성훈 PD는 “국내 예선 참가자들의 수준이 지난 <시즌 1> 때보다 한층 높아져서 상당히 놀랐다”며 “전반적으로 역량 있는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해 심사위원들을 비롯한 제작진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또한 세계 5개국에서 진행되는 ‘해외 오디션’에도 지원자들이 폭주하면서 <시즌 2>에 대한 뜨거운 호응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와 해외오디션을 통해 실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초강력 ‘스타’가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K팝 스타 시즌2'는 양현석, 보아, 박진영 등 국내 빅쓰리 소속사가 심사를 본다. 최종 본선까지 올라가면 YG, JYP, SM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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