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청강, 직장암 1기 판정 "이깟 병에 무너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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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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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청강 근황 (사진=백청강 미투데이)
아주경제 신원선 인턴기자= 직장암 초기 진단을 받은 가수 백청강(23)이 근황을 공개했다.
 
백청강은 10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여러분 저 왔어요. 저 때문에 걱정 많으시죠? 걱정 끼쳐서 죄송해요. 저 괜찮아요'라는 글을 남기며 안부를 전했다. 이어 '이런 병 때문에 무너질 저였으면 이 자리에 있지 않았겠죠.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여러분 정말 고맙고 사랑합니다. 여러분이 있기에 힘이 납니다'고 덧붙이며 밝은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백청강은 모자와 환자복을 입은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얼굴의 혈색은 좋아 보이지만 환자복 차림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네티즌들은 '보약 지어서 문병 갈래요', '무대에 서는 날을 기다릴게요', '병을 이겨내길 바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선족 출신인 백청강은 지난해 위대한 탄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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