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4' 로이킴 탈락 후폭풍 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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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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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꽃미남 로이킴이 엠넷 '슈퍼스타K' 본선진출을 하지 못하자 여성 시청자들의 거센 원성이 쏟아지고 있다.

로이킴은 오디션에 도전하기 위해 1년간 조디타운 대학까지 휴학한 상태. 외모만큼 뛰어난 음악실력을 선보였지만, 아쉽게도 최종 '슈퍼위크'에 들지는 못했다.

이승철 심사위원은 "처음 들을 때 호감가는 보컬이지만, 계속 들으면 조금 지루해질 수 있다"면서 "다른 참가자에 비하면 가창력도 많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최종 심사위원의 논의 끝에 로이킴이 탈락하자, 온라인 게시판과 SNS는 아쉬워하는 팬들도 난리가 났다. 누리꾼들은 "엠넷이 로이킴을 살려내라"며 항의하고 있는 중이다.

로이킴은 훈남에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경영학과 신입생이며 모기업 회장 아들 그리고 레인보우 정윤혜와 사촌동생이란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중저음에 뛰어난 보컬실력에도 최종 탈락해 이번 '슈퍼스타K4' 지원자의 수준이 높다는 것을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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