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테러는 군중이 밀집한 지역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몸을 감싼 폭탄을 터뜨리면서 발생했으며 사망자 외에 보안군 소속 군인 등 30여명이 다쳤다고 사메울라 카트라 쿤두즈 경찰국장이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에도 카불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본부에서 한 10대가 폭탄테러를 시도해 민간인 6명이 숨졌다.
현지언론은 현재 아프간에서 벌어지고 있는 테러와 폭력사태는 지난 2001년 아프간전 이후 최악의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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