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는 “최근 인터넷 중고차거래사이트에 상습적으로 허위매물을 게시, 손님을 유인한 뒤 다른차량을 보여주며 판매한 중고차매매센터 S모터스 대표 김모(43)씨 등 8명을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를 팔기 위해 1. 27∼7. 16까지 인터넷 중고차거래싸이트 등 수 곳에 이미 팔리거나 보유하지도 않은 자동차 매물을 허위로 올려 놓고, 이를 보고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이미 판매됐다, 차량이 압류돼 매매가 안된다며 다른차량을 소개 판매한 혐의다.
특히 김씨는 직원들의 이 같은 행위를 조장, 비호하고, 광고담당・판매관리 팀장・판매담당 등 역할을 분담하는 등 조직적이고 치밀한 행태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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