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동남아대양주 해외시장개척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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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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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날부터 50만불 독점 에이전트십 계약 !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최성 시장)가 지난 9일 파견한 동남아대양주 해외시장개척단이 첫 방문지인 싱가포르 마리나 만다린 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통해 225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과 50만불의 독점 에이전트십 계약에 성공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특히 산업용 특수필름을 생산하는 피케이씨(대표 정구민)가 첫날부터 독점 에이전트십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수출상담회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상담회를 코디네이팅하고 있는 코트라 싱가포르 무역관 황 현규 차장은 “50만불의 독점 에이전트십 현장계약이 이루어진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며 이번 시장개척단이 싱가포르에 이어 시드니에서도 큰 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고양시는 우수한 기술과 제품은 있지만 해외 마케팅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해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 사전 시장성조사를 통해 참가업체를 선발한 후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있다.

총 6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9월10일과 11일 싱가포르 수출상담회에 이어 오는 13일과 14일에는 시드니에서 우수상품 수출을 위한 상담회와 방문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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