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산업용 특수필름을 생산하는 피케이씨(대표 정구민)가 첫날부터 독점 에이전트십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수출상담회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상담회를 코디네이팅하고 있는 코트라 싱가포르 무역관 황 현규 차장은 “50만불의 독점 에이전트십 현장계약이 이루어진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며 이번 시장개척단이 싱가포르에 이어 시드니에서도 큰 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고양시는 우수한 기술과 제품은 있지만 해외 마케팅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해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 사전 시장성조사를 통해 참가업체를 선발한 후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있다.
총 6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9월10일과 11일 싱가포르 수출상담회에 이어 오는 13일과 14일에는 시드니에서 우수상품 수출을 위한 상담회와 방문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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