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제3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카운트다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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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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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예감 200%’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가 지난 10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 분야별 준비상황 점검과 앞으로 준비해야 할 일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최성 고양시장, 고양시 분야별 실시부 29개팀, 교육청 등 유관기관 실시부 8개팀 등 총 37개팀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준비상황 보고회는 ‘장애인과 소통하고 눈높이에서 준비하는 체전’이 되기 위해 그동안 실시부별로 준비한 다양한 내용이 소개했다.

고양시는 지난 5월 열렸던 제6회 장애학생체전에서 ‘저상버스 운영’ ‘24시간 불편 해소를 위한 ’고양 24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해 호평을 받았고, 이번 체전 역시 그동안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맞춤형 운영 계획’을 수립해 출전 선수들이 감동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는데 역점을 뒀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경기장에 설치될 ‘선수 회복실’.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스포츠 마사지사, 트레이너 등을 관련 협회나 학교의 도움으로 상주시켜 경기력 향상과 최상의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장애 유형별 맞춤체전이 되기 위해 시각 및 청각 장애 선수들이 출전하는 고양종합운동장과 고양체육관에 돋보기와 점자형 리플릿 등을 비치할 계획이다.

한편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총 27개 종목에 걸쳐 경기가 벌어지며 고양시에서는 육상, 수영, 농구, 배구, 파크골프, 럭비 등 6개 종목이 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최 고양시장은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준비사항 전반에 대해 예상되는 문제점을 재점검하여 대책 마련에 신중을 기하고, 장애인 선수의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장애인 선수 및 관람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인 편의시설 제공에 최선을 다하는 등 전 실시부서가 완벽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업무추진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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