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씨 등은 지난 2009년 10월부터 최근까지 경북과 충남 일대의 폐공장 등을 돌며 톨루엔과 메탄올 등을 섞은 가짜 석유 9억 리터, 시가 1조 600억 원 어치를 만들어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제조한 가짜 석유를 일반 석유보다 30%가량 싸게 길거리 업자 등에게 판매해 3000억 원 정도의 부당 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허위 법인을 만들어 합법적으로 원료를 구입했고, 주로 밤늦은 시간에 석유를 유통해 경찰의 추적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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