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첫 공모 딤섬본드 발행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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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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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신한은행은 12일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홍콩에서 만기 2년짜리 6억 위안(미화 약95백만불 상당) 규모의 공모 딤섬(CNH)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딤섬 본드의 쿠폰금리는 3.5%다. 신한은행은 신용등급이 높은 주요 해외 금융기관들의 최근 발행금리와 비교할 때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네덜란드 ABN암로은행의 경우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A+ 등급으로 지난 달 29일 3.5%로 발행했다.

주관사는 HSBC가 참여했다. 2년 만기 공모발행은 국내기관 중 처음이라 투자가들의 관심이 높았다는 것이 신한은행 측의 설명이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3월엔 국내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딤섬본드 사모발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공모 발행으로 국내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공모와 사모 발행하는 곳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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