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찍은 지구, 5만원 짜리 카메라를 풍선에 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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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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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찍은 지구(사진=아담 커드워스 트위터 영상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인턴기자= 대학생이 찍은 지구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현지시각) 영국 텔레그래프는 노팅엄 대학 엔지니어링학과에 재학 중인 아담 커드워스(19)6일 손수 제작한 촬영 장비로 지구 사진을 찍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커드워스는 지난해 초부터 지구 사진을 찍을 계획을 세웠다.
 
그는 단열 상자에 온도센서 태양 전지판과 라디오 송신기, 위성항법장치(GPS)를 넣고 라텍스로 만든 풍선 모양 장치를 부착한 뒤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한 디지털카메라를 달아 하늘로 띄워 올렸다.
 
카메라값은 단돈 30파운드(54000)였다.
 
40여 시간 끝에 만든 장비는 무려 11210피트(33.59km) 상공의 성층권까지 올라갔고, 2시간 30분가량 상공에 머물며 지구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는 데 성공했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아름답네. 대학생이 해냈다니”, “나중에 유명한 과학자가 될 듯”, “대단하다. 역시 외국 대학생! 어떻게 이런 걸 생각했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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