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이고 활력 넘치는 관광목적지로서 한국을 부각할 4대 특별 이벤트는 오는 한류드림페스티벌(9/21~23)을 시작으로 한국음식관광축제(10/18~22), 부산세계불꽃축제(10/26~27), 제주올레걷기축제(10/31~11/3)로 이어지며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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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의해 기념 K-POP 커버댄스페스티벌 결선 진행 모습 |
◆ 한류, 경주를 빛내다! ‘한류드림페스티벌'
신라 천년 고도의 역사를 간직한 경주에서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K-POP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한류드림페스티벌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펼쳐진다.
한국방문의 해 특별 이벤트로 올해 세 번째를 맞는 한류드림페스티벌은 경주 고유의 관광자원과 K-Pop 콘서트, 쌍방향 한류 콘텐츠인 커버댄스 등이 하나 된 문화 관광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21일 행사 첫날에는 국내 7080 및 기성 가수들이 주를 이룬 패밀리드림콘서트가 열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선보일 예정이며, 이튿날인 22일에는 아시아 중심의 한류 열풍을 전 세계로 확산시킨 커버댄스페스티벌이 진행되어, 각 대륙 지역 예선과 본선을 거친 11개국 13개 커버댄스 팀이 참가, 최종우승팀이 가려진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23일에는 국내 정상급 한류스타 26개 팀이 참여하는 한류드림콘서트가 개최된다. 한류드림콘서트는 (사)한국연예인제작자협회에서 지속해온 드림콘서트의 일환으로 금번 콘서트에는 비스트, 포미닛, 카라, 앰블랙, 인피니트, 애프터스쿨, 씨스타 등 정상급 한류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와는 별도로 한류드림페스티벌을 참관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신라 문화체험 등의 부대행사와 신라달빛역사기행, 경주남산이야기 탐방과 같은 관광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류드림페스티벌’과 각 행사 참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allyudreamfestival.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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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의해 특별이벤트 2011년 한국음식관광축제 |
◆ 바로 이게 한국의 맛!= 한국음식관광축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2012 한국음식관광축제’가 오는 10월 18일부터 닷새 동안 전주월드컵경기장과 전라북도 일대에서 열린다. 글로벌 음식문화축제로서 한국의 독창적인 문화콘텐츠 ‘한식’의 진면목과 세계의 다양한 미각이 맛깔스럽게 어우러지는 독특한 식도락 경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일 ‘밥상의 재발견’은 한국의 역사와 한국인의 삶에 녹아든 한식의 의미를 되짚어보기 위해 준비한 특별기획전시다. 한국인의 삶과 함께 해 온 시대별 한국인의 밥상과 역대 대통령들도 반한 전주 맛집, 자연을 닮은 건강밥상 사찰음식 등 주제별 상차림이 전시로 마련된다. 또한, 반세기를 넘은 ‘대를 잇는 전북의 맛집’들이 축제 현장을 찾아 풍성한 맛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대를 잇는 전북의 맛집은 지역 음식 명인들의 살아있는 ‘손 맛’을 관람객들이 직접 맛보고, 조리과정을 생생히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유네스코 선정 전주 음식창의도시를 기념해 한식명인들과 함께 하는 ‘전주 10味 푸드쇼’, 더없이 좋은 부침개, 떡 만들기 등 ‘한국의 잔치음식 체험’과 ‘한국의 장 담그기’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지난 해 처음 선보여 관람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한국 길거리 대표 음식 달인들이 선보이는 ‘B급 요리의 반란’도 준비되어 있다.
한국음식관광축제에서 함께 개최되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세계 최대의 발효식품박람회로써 세계 20개국 350개의 발효식품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류, 절임류 등 우리 전통발효식품은 물론, 와인, 치즈, 발효햄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3,000여점의 발효식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해외 시장 진출을 앞둔 국내 식품 관계자들을 위한 전문 바이어 초청 B2B 수출구매상담회, 마케팅 실전 노하우를 전수하는 미니 세미나가 진행되며, 관람객들을 위한 발효 활용 문화체험 및 교육프로그램과 각종 경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행사장을 찾은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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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계불꽃축제 |
◆ 검은 바다 위로 부서지는 불꽃의 향연= 부산세계불꽃축제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화려한 불꽃이 어우러진 부산세계불꽃축제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매회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부산 대표 축제인 부산세계불꽃축제는 축제 첫날인 10월 2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K-POP 콘서트’를 시작으로 27일은 광안리 해수욕장과 광안대교 일대에서 불꽃퍼레이드와 음악회를 개최하여 축제속의 축제로 행사 전 분위기를 고조 시킨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불꽃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부산멀티불꽃쇼’를 펼치고 식후행사로 불꽃 거리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대규모 시민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변거리 퍼레이드 연출과 저글링, 거리 그래피티 등 거리공연, 불꽃음악회 등 풍성한 식전행사와 멀티 불꽃쇼 종료 후 진행되는 불꽃 거리공연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관광객의 재미를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불꽃축제를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홍보하기 위해 명품관광상품화하여 일본과 중국 관광시장을 집중하여 해외 관광객 10,000명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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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걷기축제 |
◆ 즐기자, 이 길에서= 제주올레걷기축제
제주가 가장 빛나는 계절에 제주에서 ‘놀멍 쉬멍 먹으멍’ 즐기는 제주올레 걷기 축제가 펼쳐진다. 2012제주올레걷기축제는 10월 31일에 10코스, 11월 1일 11코스, 2일 12코스, 3일 13코스로, 하루에 한 코스씩 걸으며 진행된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즐기자, 이 길에서(Seize the joy on the trail!)’로 아름다운 올레 길에서 만나는 제주 지역민과 함께 걷는 모든 사람이 다같이 즐기자는 뜻을 담았다.
2012 제주올레걷기축제에서는 축제 참가자들이 걸으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제주 자연과 문화에 잘 어우러지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각 마을의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마을을 대표하는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가 펼쳐지는 코스는 제주하면 떠오르는 대표 장관인 해안 절경 외에 제주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곶자왈을 통한 숲 생태계의 신비로움, 오름의 다소곳한 아름다움, 제주의 아픈 역사까지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제주올레의 대표적인 코스다.
축제 코스는 평균 16km이며, 축제 참가자들은 코스당 5~6시간 정도 걷게 된다. 4일 모두 참가할 경우 약 64km길을 걸으며 길 곳곳에 마련된 문화 공연 프로그램과 마을 프로그램 등을 체험하게 된다.
2012 제주올레걷기축제의 마지막 날인 11월 3일 저녁에는 ‘간세다리 다 모여라’ 파티가 열린다. 축제 참가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폐막제로 퍼니밴드와 함께하는 경쾌하고 신나는 음악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퍼니밴드는 작년 축제 때도 참여한 팀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팀으로 선정되어 재 초청 되었다.
제주올레걷기축제는 일회용품 없이 치러진다. 각 참가자들은 씻어서 재 사용할 수 있는 개인 수저와 컵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매일 각 코스 시작점에서 쓰레기봉투를 받아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클린올레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축제 참가 신청은 제주올레 걷기 축제 홈페이지(www.ollewalking.co.kr)를 통해 10월 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개인 10,000원, 20인 이상 단체는 8,000원이다.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한 공식 참가자에게는 프로그램에 참가할 때 받는 배지와 리본으로 장식할 수 있는 특별한 머플러와 후원기업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축제 기간 동안에 각 코스 시종점과 제주시/서귀포시를 오가는 셔틀버스(편도 3,500원 예정)를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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