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모바일 시장이 확대되면서 해외 연예인들은 IT벤처를 설립하거나 투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미국 영화배우 애쉬튼 커쳐는 소셜네트위크 서비스 포스퀘어를 비롯한 에어비앤비, 체크, 패시즘, 팹닷컴에 투자했다. 제시카 알바는 아기 용품을 판매하는 어니스트 코퍼레이션을 세웠다.
이런 열풍은 한국에도 이어졌다. 김래원은 3개월 전부터 큐레이션 커머스 '디블로'(www.dblow.com)에 투자한 것.
김래원은 "디블로 투자를 통해 가수, 배우의 한류 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 전문가들의 한류가 세계로 뻗어나가기를 기대해봅니다. 앞으로도 15년 배우생활의 노하우와 배우로서 먼저 한류를 체험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벤처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한국의 '문화 벤처'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길 돕겠습니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디블로'는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설계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유명 큐레이터 300명이 인테리어, 가구, 패션, 식품의 최신 트랜드를 선보인다. 무엇보다도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고민끝에 추천하는 상품을 만날 수 있다는게 매력이다. 디블로는 해외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