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에서 화수인은 천음자(성훈 분)과 함께 은수(김희선 분)을 협박해 끌고 온다. 그리고 은수를 앞세워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화수인은 “사람 죽이는 일이 제일 쉽다.”며 극악한 언행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으며 극의 긴장감을 한 층 더 고조시켰다. 기철(유오성 분) 무리 일당의 잔인하고 무서운 면모를 부각시킨 셈이다.
이러한 화수인의 모습에 은수는 경악하고 구토를 참치 못했다. 극명한 악의 모습에서 은수는 커다란 괴로움에 빠지지만, 화수인은 끝까지 이 상황을 즐기는 듯 한 미소띈 얼굴을 보여주어 그 무서움을 더했다.
신은정 측 관계자는 "이전까지의 신은정의 모습과는 완벽히 달라진, 악의 주축으로 활약하는 모습으로 시청자 분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캐릭터에 몰입해서 극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의'는 11.2%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골든타임’의 뒤를 바짝 뒤 쫒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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