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수는 처음엔 110명이었으나 12일 현재 289명으로 늘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구조대원들이 아직도 현장에서 시신을 수습 중이라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사망자의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화재는 전날 오후 6시쯤 카라치 외곽에 있는 4층 공장건물(연면적 1천700㎡)에서 발생했다. 그후 8시간 이상 건물을 태웠다.
파키스탄 신문 ‘더 익스프레스 트리뷴’은 한 소방관의 말을 인용해 화재발생 당시 공장안에선 1500여명이 일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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