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가스공사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2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11%(1900원) 오른 6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스공사 주가는 자원개발가치가 부각되며 최근 3개월간 50% 이상 상승했다”며 “최근 증자 이슈로 주가 급등락이 이어지고 있으나 향후 펀더멘털 개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자원개발가치가 계속 부각될 것”이라며 “세계 최대 가스전으로 부상하고 있는 모잠비크가스전의 경우, 올해에만 2차례 추가 시추 결과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동가스전 보유업체들의 지분이 거래되면서 발생하면서 관련 가치가 객관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재무확충 방안으로는 증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요금 인상, 미수금 현금화, 에특융자금 확대 등 여러 방안들이 있다”며 “자금 사용처가 모잠비크가스전 등 미래 수익원 확보를 위한 것이라면 장기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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