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사회적 경제기업 안내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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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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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사회적기업 홍보에 활용하고자 사회적 경제기업 안내서 800부를 발간했다.

‘함께·행복·희망’ 을 제목으로 단 이 안내서는 B5크기 82쪽 분량에 사회적기업의 서비스와 생산품, 관내에 소재하는 사회경제적기업 등에 대한 정보가 담겨져 있다.

특히, 성남에 소재한 사회적기업 10곳, 예비사회적기업 13곳, 시민기업 21곳, 마을형사회적기업 1곳, 마을기업 6곳, 사회적기업을 준비하고 있는 창업팀 12곳 등 총 63곳의 착한기업에 대한 자료도 수록했다.

안내서에 소개된 사회경제적기업들은 취약계층을 우선 고용해 사회적 일자리를 확충하고, 이윤의 2/3 이상을 공익사업에 재투자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이 가운데 ‘성남시민기업’은 10명 이상의 시민이 주주 또는 조합원으로 참여해 만든 상법상 회사 또는 민법상 조합으로, 고용인원의 70% 이상이 성남시민이다.

때문에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닌 함께 살기 위한 기업으로써 근로자가 직접 경영에 참여하는 회사운영의 주체가 돼 고용환경·근로조건 개선, 인간존중 경영, 투명경영을 현실화하고 있다.

시는 이번 안내서를 ‘1사1사회적기업 결연사업’ 진행시 적극 활용해 다양한 경제 주체들이 ‘사회적 경제’ 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기업 후원과 지원을 하는 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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