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층서 뛰어내린 중학생, 나뭇가지 걸려 목숨 건져

  • 19층서 뛰어내린 중학생, 나뭇가지 걸려 목숨 건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한 중학생이 19층에서 투신했으나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6시50분 경기도 구리시 한 모 아파트 19층에서 A(14) 군이 화단으로 뛰어내렸으나 화단 나뭇가지에 걸려 생명을 건졌다.

이 모습을 본 시민의 신고로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진 A군은 다리가 부러지긴 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찰은 A군 투신 학업 스트레스, 따돌림 등과 관련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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