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이전기관은 1실·2위원회·9부2처·2청 등 16개 중앙행정기관과 20개 소속 기관으로 2014년 말까지 이전을 마치게 된다.
국무총리실은 이날부터 12월 14일까지 3단계로 세종시 이전을 마칠 계획이다. 이전 부서는 17개이고, 이전 공무원은 760명이다.
이날 이사한 부서는 임차 사무실을 사용하거나 독립업무를 수행하는 6개 부서로 인원은 119명이다.
총리실은 16일까지 이삿짐 정리를 마무리하고 17일 오전 9시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입주식은 17일 오전 9시30분 정부 세종청사 1층 대강당에서 임종룡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진행된다.
국무총리는 신공관이 완공되는 오는 12월 16일 전후부터 세종시에서 근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까지 세종시에는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6개 정부 부처와 조세심판원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복권위원회,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등 6개 소속 기관이 이전한다.
내년에는 6개 중앙행정기관과 12개 소속 기관, 2014년에는 4개 중앙행정기관과 2개 소속기관의 이전이 예정돼 있다. 세종청사에서 근무할 정부기관 공무원은 1만3000명에 이른다.
2014년 말까지는 경제사회인문연구회 및 국토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등 16개 정부출연 연구기관도 입주한다. 입주 직원은 22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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