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일 방송되는 '못난이 송편'은 가족애와 더불어 왕따와 학교폭력 등 사회적 문제를 녹여낸 작품이다. 타인의 존재를 부정하는 학창시절 왕따의 가해자나 피해자 그리고 그들의 가족에게까지 상처를 주고 삶을 황폐하게 만드는지 보여준다.
김정화는 담임을 맡은 학급에서 일어난 왕따 문제를 통해 학창시절 친구들과 현실을 피하기만 했던 자신을 떠올리며 문제해결에 나서는 교사 주희 역을 맡았다.
주희는 학급에서 일어난 왕따문제를 해결하며 과거 자신의 행동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김정화는 "대본을 읽으면서 타인과의 소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면서 "모처럼 마음이 따뜻해지는 작품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화는 3D 단편영화 '은막의 연인'과 MBC '못난이 송편'을 연이어 촬영하고, MBC자원봉사프로젝트 '나누면 행복'의 진행자로 활약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