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좋아하는 우리 맛 찾아라"

  • 제6회 부평구 음식문화축제 개최 21일 구청 1층 광장서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외국인이 좋아하는 우리 맛을 찾는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오는 21일 구청 1층 광장에서 ‘제6회 부평구 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행사에 대비, 외국인이 선호하는 우리 맛을 발굴·육성하려고 마련됐다.

지역 내 음식점 20여 곳이 참여해 외국인 선호 맛집 경연대회를 벌인다.

구는 요리 전문가와 외국인 심사위원 등 10명으로 평가단을 꾸려 외국인 선호 맛 집 7곳을 뽑을 계획이다. 구는 선정된 외국인 선호 맛집을 ‘맛있는 집’으로 지정하는 등 홍보 활동을 돕는다.

또 우리 떡 전시 및 만들기 체험, 다문화가정 케이크 만들기, 커피를 손으로 직접 갈아 만드는 ‘핸드 드립’ 커피 체험, 천연조미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외국인이 만드는 세계음식 시식 코너도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축제 당일 풍물과 현악 공연도 준비돼 있어 입과 눈, 귀가 즐거운 오감만족 음식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음식문화축제가 부평의 맛을 알리고 지역주민 화합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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