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황제' 신승훈, 10월 27일부터 전국투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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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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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전국투어 콘서트를 시작한다.

10월27~28일 경기도 고양시 공연을 시작으로 2013년 초까지 진주, 울산 대구, 서울, 부산을 돌며 공연을 벌인다. 이번 콘서트 '2012 THE신승훈SHOW POP TOUR'는 이전 공연과 달리 신승훈의 새로운 레파토리를 볼 수 있다.

공연을 기획한 CJ E&M 콘서트 사업부는 "공연이 시작되면 신승훈이 부르는 곡을 듣고 깜짝 놀랄 것"이라며 "발라드 황제란 고정관념은 잊는게 좋다"고 말했다.

신승훈은 기존 히트곡을 부르는 레파토리에서 벗어나 이제까지 감춰왔던 또 다른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2010년 데뷔 20주년을 맞은 신승훈은 이제 전국투어를 공연계의 새로운 브랜드로 만들었다. 매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THE신승훈SHOW'를 기획해 전국과 해외 공연을 진행했다.

30곡이 넘는 레파토리로 매년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공연은 이제까지와 많이 달라졌다. 'POP TOUR'라는 제목처럼 신승훈은 히트곡은 물론 팝과 가요를 믹스한 새로운 곡들을 선보인다.

제작진은 "오프닝 무대가 가장 파격적일 것. 상상이상의 무대를 기획 중이다"고 언급했다.

한편, 신승훈은 11월부터 진주, 울산 12월 대구, 부산 등 2013년 초까지 전국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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