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영화 '이야기'로 2년만에 스크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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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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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엄기준이 영화 '이야기'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영화 '이야기'는 '원혼을 불러오는 이야기, 원혼이 담김 그림'을 주제로 웹툰과 웹툰작가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다뤘다. 영화 '와니와 준하' '분홍신' '불꽃처럼 나비처럼'을 연출한 김용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엄기준은 작품에서 형사 이기철로 변신한다. 기철은 부하 형사 영수와 함께 웹툰작가 지윤(이시영)의 주위에서 일어나는 살인시건을 조사한다. 기존의 날카로운 이미지를 벗고 털털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팬들은 영화 '파괴된 사나이' SBS '유령' 등 작품에서 냉철한 캐릭터를 맡았다. 그렇기에 이번 작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된다.

영화 '이야기'는 2013년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촬영에 한창이다. 상대역은 이시영이 맡는다.

한편, 엄기준은 뮤지컬 '잭 더 리퍼'의 일본 공연에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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