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도매가 반값에 배추·무 선보여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마트는 내달 30일까지 배추와 무를 5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마트는 배추를 1통에 2780원에, 무를 개당 1580원에 판매한다.

이는 도매시장 가격보다 저렴한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지난 19일 기준 가락시장 배추와 무 도매가격은 각각 5892원, 1663원으로 나타났다.

장희성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최근 연이은 태풍 등의 영향으로 배추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마트는 사전 계약재배와 대량 비축으로 도매가보다도 5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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