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협력사 판매대금 360억 조기지급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홈쇼핑은 2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에 판매대금 36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달 28일로 예정됐던 9월 판매대금 지급일을 일주일가량 앞당겨 오는 21일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 설 연휴에도 협력사 판매대금을 앞당겨 지급한 바 있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는 "장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대금 회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판매대금 조기지급이 협력사 직원들이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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