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투자자 보유 日국채 81조엔,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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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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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외국투자자의 일본 국채 보유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일(현지시간) 일본 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외국투자자가 보유한 일본 국채 규모는 81조 6133억엔(약1170조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 수치에 비해 무려 20% 증가한 수치다.

유로존(유로화 사용17개국)재정위기와 미국의 경제둔화 등의 이유로 안전 자산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이 일본 국채로 몰린 탓이다.

올해 4∼6월에 외국투자자가 매입한 일본 국채는 총 5조9000억엔으로 일본 금융기관의 매입 규모인 5조 8000억엔를 상회했다.

이에 따라 외국투자자가 보유한 일본 국채는 전체 국채 발액 잔액의 8.7%로 작년 동기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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