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모두투어(사장 홍기정)가 지난 18일 '아벤트리 종로 관광호텔' 개관기념식을 갖고 호텔사업으로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호텔 아벤트리는 모두투어와 ㈜에이치.티.씨가 주주로 참여하고 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 아벤트리가 업계 최초로 설립한 토종 호텔 브랜드다.
이날 개관기념식에는 모두투어 우종웅 회장과 홍기정 사장, 한옥민 부사장을 비롯한 주주 및 관계자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벤트리 종로 관광호텔’의 성공과 발전을 기원했다.
지난 3월부터 리모델링에 들어간 호텔 아벤트리는 약 7개월간의 공사 끝에 최종 시설 점검을 마치고 오는 10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11층의 글로벌 비즈니스 호텔로 프리미엄룸과 스탠다드, 디럭스 룸을 포함한 155개의 객실과 카페 및 레스토랑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이번 호텔 투자로 일본, 중국 등의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인바운드 사업 부문에 경쟁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또한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 수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한 숙박시설의 해소에도 기여하여 국내 관광 인프라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 4월 113실 규모의 제주 로베로 호텔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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