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서 찾아가는 외국인 성폭력 예방교실 열어

(사진제공=과천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과천경찰서(서장 김종길)가 20일 오전 과천시 별양동 소재 과천 다문화지원센터를 찾아 베트남, 중국 등에서 이주한 결혼이주여성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외국인 성폭력 예방교실을 열었다.

이날 범죄예방교실에서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여성·아동 성폭력 등 강력사건에 취약한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성폭력 피해사례 및 예방법, 피해시 신고요령 등 법률지식과 생활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했다.

한편 경찰관계자는 “체류 외국인과 결혼이주여성들이 성폭력 등 강력범죄에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찾아가는 범죄 예방교실을 지속적으로 열어 한국의 법률과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한 조치를 통해 체류 외국인 보호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