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차관 "재정건전성 높이려 경제 위축시켜선 안 돼"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0일 “재정건전성을 높이려는 노력이 경제 위축을 불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신 차관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조세연구원 개원 20주년 축사를 통해 “궁극적으로 경제성장을 통한 세수 증대와 재정건전성 제고가 목표”라며 이 같이 밝혔다.

신 차관은 고령화로 복지 수요가 늘고, 통일에 대비해야한다는 점을 들어 한 세대 이후의 국가재정을 내다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럽 재정위기에서 보듯이 방만한 재정 운영은 결국 위기를 부른다”며 “우리나라는 건전한 재정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위기를 극복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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