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중국 석탄수요 회복 시기 도래 수혜 <메리츠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LG상사에 대해 중국의 석탄수요 회복 시기가 도래하며 이에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21일 전망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위원은 “중국의 8월 전력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해 전월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며 “통상적으로 8월에 수력 발전 비중이 피크를 형성하고 9월부터 축소됨을 감안하면 중국의 석탄 수요 회복 시기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중국 석탄 재고량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향후 석탄 가격 약세 전환 보단 점진적인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둘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또 “LG상사는 주가수익비율(PER) 밴드가 6배에서 10배 사이에서 형성된 것을 감안하면 매수 부담이 없는 가격대”라며 “오만 원유 광구 생산이 9월부터 정상화 됨에 따라 분기별 이익 모멘텀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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