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알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생명과학의 CMO 수주 물량이 2010년 25t을 시작으로 지난해 45t, 올해 75t으로 성장했고, 내년에는 120t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보다 각각 1.0%, 60.6%씩 상향 조정한 1803억원, 395억원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또 “제네릭 제품군의 고마진 품목 매출 비중이 기존 30% 수준에서 최대 50%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올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60억원, 영업이익 7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주력 사업인 의약사업부 공장이 전력 가동중이란 측면에서 매출 성장이 제한적이겠지만 마진이 높은 CMO 수출 물량이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란 관측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