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사선을 넘어 자유를 찾은 탈북자들이 정착과정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더불어 살아가는데 희망을 주고자 마련됐다.
공연에는 민주평통 자문위원 및 자원봉사자와 파주소재 북한이탈주민 200여명이 자리를 참석했다.
행사는 파주시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에서 주최 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협의회는 행사시작 전에 앞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자그마한 소망을 적어 평화통일 소망나무에 소망을 걸어두어 북녘에 두고 온 가족들에게 하고픈 말이나 앞으로의 꿈, 희망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평화통일 소망나무”를 준비했다.
본 공연에 앞서 북한이탈주민 대표로 통일기원 낭송을 시작으로 파주예총에서 통일기원 살풀이, 북한이탈주민 김진미학생의 가야금연주, 평양백두한라예술단의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 한다.
한편 행사후 북한이탈주민들은 파주 헤이리에서 개최하는‘2012 헤이리 판 문화축제’에 참석하여 문화공연을 좀 더 폭넓게 관람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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