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니 “오바마와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트 롬니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는 23일(현지시간) CBS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둘 다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하고 있다”며 “어떤 날은 지지율이 오르기도 하고, 어떤 날은 내려가기도 한다”고 말했다.

롬니 공화당 대선후보는 공화당 내 일각에서 역전을 위해선 선거전략을 바꿔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내 메시지를 갖고 계속 해 나갈 것”이라며 “전환(turnaround)은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 메시지는 정부를 키우고 세금을 높이는 게 아니라 정부가 기업정신과 혁신을 장려해 민간부문의 고용능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미국 경제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저소득층 비하 발언 논란에 대해선 “내 발언이 모두 우아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분명히 말하고 싶은 것은 나는 국민 100%를 돕고 싶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