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23일 오후 8시50분쯤 경기도 부천시 순복음부천교회 앞 도로에서 오피러스 승용차가 신호를 무시하고 횡단보도를 덮쳐 이곳을 지나던 행인 7명이 크게 다쳤다.
승용차는 정지해 있던 택시를 들이받고 횡단보도로 돌진해 행인 7명을 치고 나서야 멈췄다.
다친 행인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운전자 A(48)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75%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