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애플향 납품 비중 확대 가능성과 LG전자 실적 개선 수혜 등에 주목해야 한다”며 “4분기부터 카메라모듈 부문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이어 “아이폰5, 아이패드 미니 등 이른바 애플 효과로 LG전자의 4분기 카메라모듈 부문 실적은 견조할 전망”이라며 “LG전자 스마트폰도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출하량이 개선되고 있어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또 “TV산업 내 일본업체들의 쇠락이 진행되고 있고, LG전자의 지위가 상향되고 있어 내년 DN(Display & Network), 발광다이오드(LED) 부문 실적 개선이 긍정적일 것”이라며 “LED 조명 시장의 본격화도 진행될 전망이라 LED 부문의 가동율 개선, 수익성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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