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어울렁 더울렁 사랑나눔 축제 개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3일 신시가지 차없는 거리에서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시민이 함께 하는 어울렁 더울렁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약 다문화가족과 시민 1천여명의 함께 즐기는 제 3회 어울렁 더울렁 축제로서 동두천시립 풍물단 공연, 사동초등학교 그룹사운드, 보영여고 겔스, 비보이 및 퓨전음악 등 다양한 공연으로 행사를 시작하여 짚풀공예, 논라(베트남모자) 꾸미기, 투호놀이, 떡 메치기 등 각종 체험행사가 펼쳐져 많은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총 17개의 부스에는 아이들과 부모, 다문화가족과 일반시민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행사 참여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이날 행사에는 방문교육 지도사들이 직접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체험 행사 및 우리나라 문화를 다문화가족에게 알려주어 많은 다문화가족의 참여도 및 이해를 높였다.

오세창 시장은 “피부와 언어는 다르지만 우리는 모두 한가족이며, 이번 축제를 통해 좀 더서로에 대해 알게 되고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모두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