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펑황왕(鳳皇網) 24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중국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 폭스콘 공장 근로자 숙소에서 근로자 2000여명이 대규모 패싸움이 벌였다. 2000여명의 경찰인력이 폭동을 진압하기 위해 공장에 파견됐으며, 약 40명의 근로자가 부상으로 병원에 실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장은 잠정 폐쇄된 상태다.
이번 폭동으로 공장 단지 내 기물이 훼손되고 자동차가 전복되고 수퍼마켓, PC방 등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찰당국이 이번 폭동 발생의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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