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장관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의 경제 정책 변화와 관련, "다소간 긍정적인 신호가 있지만 정책을 달성할 능력이 있는지는 별개"라며 북한의 경제 변화를 판단할 기준으로 '민생부분에서의 개선조치'를 제시했다.
최근 북한 어선의 잦은 서해 북방한계선 침범에 대해서는 북한의 의도된 도발 행위가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 장관은 아울러 차기 정부에서 대북 정책이 바뀔지를 묻는 질문에, "남북 경색의 원인은 북한이 제공했다"며 "정부의 남북정책은 가능한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경색 국면을 풀어야 하는 쪽은 북측"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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