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24일 저녁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전직 부총리-장관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선배님들의 경험과 지혜에서 우러 나오는 귀한 말씀들을 듣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재정부는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우리 경제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간담회는 MB 정부 출범 이후 기획재정부 전신인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기획재정부 전직 부총리 및 장관들이 함께 모이는 공식적인 모임이다.
최근 경제 동향과 정책방향 등을 설명하고 유럽 재정위기 등에 따른 어려운 경제상황 극복을 위한 경제정책에 대해 경륜 있는 전직 경제 관료들로부터 고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홍재형, 나웅배, 강경식, 임창렬 전 재정경제원 장관과, 이규성, 강봉균, 진념, 전윤철, 김진표, 권오규 전 재정경제부 장관, 박봉흠, 변양균, 장병완 전 기획예산처 장관, 강만수,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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