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북한 광산개발 나선다… 30억 위안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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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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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의 자원매장량 풍부, 집중 투자 기대

북한 투자사무소와 중국해외투자공사는 북한에 대한 대규모투자를 위한 펀드를 24일 공동 개설했다.

투자 규모는 30억 위안에 달하며 광업을 시작으로 부동산, 항구운영, 인프라건설, 민생 관련 산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의 주최 측은 북한투자사무소 소속 북한합영위원회로 2010년 7월 정식 출범했다.

이 위원회는 외국기업이 북한에 투자할 때 거쳐야 할 최고 비준기관이자 북한 투자와 관련된 유일한 기관이다.

북한 투자사무소는 지난 6월 9일 중국 베이징 모기업과 ‘북한광산합작개발 프로젝트’를 체결해 1개 금광과 2개 철광 투자에 협의를 마친 상태이며, 싱가폴. 캐나다 등 다수 국가들이 대북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손호열 북한투자사무소 이사장은 “북한에는 희토류, 금 등 양질의 지하자원들이 풍부하기 때문에 외국기업들의 광산개발을 환영하며 대규모 상업지역 개발, 인프라 건설, 민생개선공정 및 첨단산업에 지지할 것”이라 밝히며 면세혜택 및 토지비용 혜택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궈샤(郭夏) 중국해외투자공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북한은 적은 인구에 비해 국토면적이 크고 자원매장량이 풍부하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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