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규모는 30억 위안에 달하며 광업을 시작으로 부동산, 항구운영, 인프라건설, 민생 관련 산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의 주최 측은 북한투자사무소 소속 북한합영위원회로 2010년 7월 정식 출범했다.
이 위원회는 외국기업이 북한에 투자할 때 거쳐야 할 최고 비준기관이자 북한 투자와 관련된 유일한 기관이다.
손호열 북한투자사무소 이사장은 “북한에는 희토류, 금 등 양질의 지하자원들이 풍부하기 때문에 외국기업들의 광산개발을 환영하며 대규모 상업지역 개발, 인프라 건설, 민생개선공정 및 첨단산업에 지지할 것”이라 밝히며 면세혜택 및 토지비용 혜택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궈샤(郭夏) 중국해외투자공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북한은 적은 인구에 비해 국토면적이 크고 자원매장량이 풍부하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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