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중소기업, 산은 특별저리대출 적극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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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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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25일 “최근 산업은행이 시행하고 있는 약 3조원 규모의 특별 저리대출을 중소기업들이 적극 활용할 경우, 자금애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원장은 이날 대구 달서구 성서산업단지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에서 중소기업 대표들과 만나 “산은이 최근 신용등급 상승으로 인한 외화 조달비용 절감분을 활용해 특별 저리대출을 시행키로 했다”며 이 상품의 적극 활용을 당부했다.

권 원장은 또 “담보 부족 기업의 자금조달을 돕기 위해 올해 8월 동산담보대출제도를 도입해, 현재 749개 업체가 대출을 받고 있다”며 “향후 은행권의 대출 취급범위를 확대하고, 담보물 관리 인프라를 보완하는 등 동 제도 활성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이밖에도 중소기업의 은행 선택권 강화와 은행간 금리인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중소기업 대출금리 비교공시시스템을 개선하고, 비보증부 대출을 신용대출과 담보대출로 세분화하는 등 추가개선을 통한 금리인하 등을 유도할 방침이다.

권 원장은 “간담회에서 제기되는 금융애로사항과 정책건의 등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개선방안 마련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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